[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11번가가 라이브방송 코너 ‘라이브11(LIVE11)’ 론칭 1주년을 앞두고 시청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11번가(사장 이상호)는 라이브11에서 라이브 기술 개선과 새로워진 기능을 앞세운 탭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론칭한 11번가 ‘라이브11’은 예능형 라이브방송 경쟁력을 앞세워 8월 말까지 약 11개월 간 누적 방송 750회, 누적 3500만뷰, 최고 시청자 66만 명, 방송 시간 최고 거래액 95억원 등 기록들을 세웠다.
론칭 1주년을 앞두고 11번가는 예능형 라이브방송 강화를 위해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라이브11’ 탭을 모바일 앱 내에 선보인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을 접목해 5초 미만 수준으로 동영상 스트리밍 지연시간을 최소화한 초저지연 환경을 구축했다. 수십만 트래픽에도 고객 참여가 지연 없이 매끄럽게 진행된다.
고객 편의 기능도 대폭 늘렸다. 다가올 방송들 상세정보를 손가락 스와이프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탭 내 방송 상세정보 하단엔 방송 시작 전부터 ‘기대평’을 남길 수 있다. 카카오톡·문자·트위터 등 SNS를 통해 방송 링크를 미리 공유할 수도 있다. 관심 있는 방송은 ‘알림 받기’를 누르면 시작 시 푸시 알림이 온다.
방송 중 고객이 쇼호스트 프로필을 열람할 수도 있다. 고객은 방송을 시청하면서 ‘누가 판매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이전보다 간편한 방식으로 얻을 수 있고 쇼호스트는 퍼스널 브랜딩을 할 수 있는 채널로 라이브11을 활용 가능하다.
방송 중 라이브 화면 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실시간 쿠폰도 신설됐다. 방송 흐름에 따른 상황별 모션 이펙트와 다양한 시각 효과가 늘어나 이전보다 생동감 있는 라이브방송 연출이 가능 해졌다.
이날 오후 8시 라이브11에서 쿨제이, 쇼호스트 최세영과 함께 하는 ‘라이브11 확장 개업 축하-쑈’ 라이브방송이 진행된다. 11번가 주요 예능형 라이브방송 코너들을 소개하고 주요 기능에 대한 고객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