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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그린 프로젝트’ 시작…새벽배송 포장재 수거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8-08 09: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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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 그린 프로젝트 동참 고객 대상 ‘굿즈’ 제작해 증정 계획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SSG닷컴이 친환경 배송을 위해 비닐 수거로 자원 재활용에 나선다.

SSG닷컴은 9일부터 새벽배송 포장재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그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재활용 컨설팅 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한다.

고객이 배송용 비닐과 다 쓴 드라이아이스 부직포를 집 앞에 내놓으면 SSG닷컴이 수거하고 이를 테라사이클이 원료화하여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보다 효율적인 프로젝트 운영을 위해 SSG닷컴은 테라사이클과 함께 70개 재활용품 수거함을 제작해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에 설치했다. 수거함에 모인 비닐 등 포장재는 매주 월·수·금요일에 테라사이클이 네오를 직접 방문해 회수한 뒤 원료화 과정을 거치게 된다.
향후 SSG닷컴과 테라사이클은 확보된 재활용 원료를 활용해 실생활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새로운 굿즈를 만들고 고객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신성식 SSG닷컴 브랜드마케팅팀 파트너는 “이번 ‘그린 프로젝트’ 올해 연말까지 시범 운영을 거친 뒤 향후 쓱배송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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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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