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트리, 블록체인 게임 개발 속도…'열혈강호 for WEMIX' 출시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각자대표 김석환 오호은)와 룽투코리아(대표 양성휘)가 ‘열혈강호 모바일' 게임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위메이드트리는 룽투코리아가 서비스하고 있는 '열혈강호 모바일'을 자체 개발 블록체인 플랫폼인 '위믹스' 기반으로 개발, '열혈강호 for WEMIX'를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열혈강호 모바일은 한국뿐 아니라 중국, 태국, 베트남 등 여러 국가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글로벌 최고 매출은 월 450억원에 달하며, 누적 사용자 수는 2200만명이다.
열혈강호 모바일의 블록체인 버전을 플레이하는 이용자들은 아이템을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로 획득할 수 있다. 획득한 NFT는 위메이드트리의 디지털자산 지갑 '위믹스 월렛'에서 관리할 수 있으며, 월렛 내 마켓에서 교환도 가능하다.
룽투코리아는 ‘열혈강호 for WEMIX' 게임을 제공하며, 위메이드트리는 글로벌 서비스를 담당한다. 룽투코리아의 모회사인 룽투게임은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의 거버넌스 파트너로서, 위믹스 초기 단계부터 협력 관계를 지속해온 바 있다.
위메이드트리 관계자는 “이번 열혈강호는 양사가 본격적으로 협업에 나서는 첫 사례”라며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룽투게임과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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