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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트리, 메타버스 개발사 유티플러스 인터렉티브에 투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4-23 1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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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영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가 메타버스 개발사 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는 2006년에 설립된 이래 MMORPG ‘탈리온’, 모바일 액션 RPG ‘쉐도우블러드’ 등 다양한 게임을 선보여 왔다. 특히 다년간 메타버스에 주목, 사용자가 전문 지식이 없어도 자유롭게 콘텐츠를 생성하고 공유할 수 있는 UCC(User Created Contents) 메타버스 플랫폼 ‘디토랜드’를 출시했다.

디토랜드는 현재 PC에서 베타 버전 플레이가 가능하다. 정식 버전에서는 모바일, 콘솔 등 기종을 넘나드는 크로스 플레이도 가능해질 예정이다. 그래픽 수준이 높아 캐릭터의 호감도가 높다는 특징도 있다.

이번 투자로 양사는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메타버스의 재화로서 위믹스 토큰(WEMIX)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 메타버스 내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를 활용하는 등 협업할 계획이다.

김석환 위메이드트리 대표는 "유티플러스가 이미 수년 간 메타버스를 개발한 선도적인 회사인 점에 주목했다"며 "이번 투자와 협약을 통해 위메이드트리는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을 결합하고, 가상자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태연 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 대표는 “디토랜드는 나만의 아바타와 함께 공유 가능한 UCC를 기반으로 유저에게 색다른 경험을 줄 것"이라며 “위메이드트리와 함께 글로벌 ‘UCC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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