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늘려 '지속가능사회' 요구에 응답할 것"…넥슨式 ESG 전략 주목
넥슨은 최근 몇 년간 어린이 재활·의료를 위한 통 큰 기부를 연달아 약정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또한 넥슨은 올해 대규모 공개 채용을 2018년 이후 오랜만에 재개한다.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로 넥슨식의 '지속 가능 사회공헌'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넥슨은 최근 전 임직원 연봉 800만원 일괄 인상, 신규입사자 초봉 5000만원(개발 직군) 인상 등의 파격적인 임금 체계 개편을 진행한 바 있다.
넥슨은 임금체계 상향 개편의 이유로 우수 인재 확보를 들었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라는 방향을 제시한 만큼 넥슨의 분야별 인재 채용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넥슨의 한국 지역 직원수는 약 5000여명이며, 2021년 말까지 약 6000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넥슨은 일자리 창출 외에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다방면으로 고민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임금 체계 개편 발표 시에도 신규 기부 캠페인, 직원 재능기부 확대 장려 등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 계획을 함께 발표했다.
특히 넥슨은 국내 최초 어린이재활병원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200억원을 기부했다.
이 외에도 우리 사회의 미래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더 밝은 꿈을 꿈꿔야 한다는 가치 하에 아이들에게 지식과 배움의 터를 마련해주고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넥슨 작은책방' 사업을 통해 국내외 130개 작은책방을 개관하고 누적 12만권의 도서를 기부, 16년째 아이들의 독서 및 문화 활동을 적극 후원하고 있다.
또한 창의적인 놀이 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브릭 기부사업 '플레이노베이션(Playnovation)'을 통해 전 세계 17개국에 약 1800만개 이상의 브릭을 후원했다. 이 밖에도 국내 청소년 코딩 체험의 저변을 확대하고 미래 IT 인재를 육성하고자 2016년부터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를 매년 개최하는 등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하고 창의적인 미래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넥슨은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나아가 우리 사회를 위해 지속 가능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다방면으로 고민해왔다"라며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 추진하고,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넥슨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왕진화 기자>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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