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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日만화앱 ‘픽코마’, 1분기 매출 성장 글로벌 3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4-06 15: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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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카카오재팬(대표 김재용)은 픽코마가 올해 1분기 전세계 비게임 앱 중 전분기 대비 매출 성장률 3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양대 앱마켓 통합 기준으로, 글로벌 앱 조사업체 앱애니의 리포트 결과를 인용했다.

같은 기준으로 픽코마는 비게임 앱 1분기 매출 전체 9위에 올랐다. 매출 10위 내에 있는 앱 중 유일한 만화 앱으로, 단일국가에서 거둔 성과라는 데 의미가 있다.

픽코마의 성장 동력은 전체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웹툰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 등 기존 작품들이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올해 1분기에 한국 웹툰이 새롭게 출시되며 월간 매출 3000만엔(약 3억620만원)을 넘겼다.

카카오재팬은 대원미디어와 함께 창작자 발굴 및 육성에도 나선다. 지난 2월에는 대원미디어의 자회사 스토리작과 함께 일본에 조인트벤처(JV) ‘ 셰르파스튜디오’를 설립했다. 한국과 일본 양국의 콘텐츠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이끌 웹툰·웹소설 오리지널 콘텐츠를 본격 제작한다는 방침이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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