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이 주최하는 ‘프로스트 앤 설리번 베스트 프랙티스 어워드 2020’에서 2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상식은 프로스트 앤 설리번이 매년 각 국가 및 글로벌 시장의 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과 기술력, 사업 성과를 보인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수상한 것은 ‘올해의 아시아 태평양 핵심 전력 인프라 공급 업체’와 ‘올해의 아시아 태평양 UPS 부문 올해의 기업상’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에 따르면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2019년 대비 무정전 전원장치(UPS) 분야 매출과 시장 점유율에서 높은 상승세를 보인 것과 3상 UPS와 데이터관리 솔루션인 ‘에코스트럭처 IT’의 기술력에 높은 평가를 했다.
UPS 부문에서 수상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제품은 3상 무정전 전원 공급장치인 ‘갤럭시 V 시리즈’다. 설치가 간편한 고효율 모듈식 확장형 제품으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이컨버전’ 모드로 운영할 경우 최대 99%의 효율성을 제공해 비용 절감에 유용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비스웨쉬 반치쉬와르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수석 산업 분석가는 “업계 최고의 기술 노하우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매우 까다로운 데이터센터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성장을 유지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