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지사장 김경록)는 자사의 ‘익산 스마트 팩토리’의 가상 투어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과 관계자는 별도의 등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고 오는 9월 2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익산 스마트 팩토리 가상 투어가 가능하다.
회사 측은 언택트 문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의 트렌드에 따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공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실제와 같은 조건에서 스마트 팩토리를 둘러볼 수 있도록 버추얼 투어의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약 40년 간 운영되어온 익산 스마트 팩토리는 중소형 규모의 EOCR(전자식 과전류 계전기) 생산 공장으로 스마트 공장의 두 가지 핵심적인 기반 요소인 지능형 에너지 관리와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모든 설비의 운영과 관리 전반에 자사의 통합 IoT 아키텍처인 '에코스트럭처'를 적용해 디지털 혁신을 실현했다.
이번에 처음 실시하는 익산 스마트 팩토리 가상 투어는 실제 현장에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팩토리 투어와 동일하게 ▲익산 공장 소개 및 적용된 기술 소개, ▲이노베이션 허브(기술 데모) 투어, ▲ 공장 생산 라인 투어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100분 간 진행될 예정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김경록 대표는 “최근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라 에너지 관리 및 생산성 효율 향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스마트 팩토리 도입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며 “익산 스마트 팩토리는 대규모 투자를 통한 생산 라인 교체가 아닌, 기존의 중소규모 공장을 스마트 팩토리로 전환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