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자일링스, 5G 사업 강화…징크 RFSoC DFE 출시

김도현
- 5G 저중대역 및 고대역 적용 가능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자일링스가 5세대(5G) 이동통신 사업을 강화한다.

4일 자일링스는 5G 뉴라디오(NR) 무선 애플리케이션의 진화하는 표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적응형 무선 플랫폼 ‘징크 무선주파수(RF)시스템온칩(SoC) 디지털프로트엔드(DF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5G의 저중대역 및 고대역 스펙트럼 전반에 걸쳐 다양한 적용사례를 위한 고성능, 저전력의 비용 효율적인 5G NR 무선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다. 프로그래머블 및 적응형 SoC 시장출시시간 단축 및 유연성, 확장성의 이점과 하드와이어드된 블록을 이용하는 주문형반도체(ASIC)의 비용 경제성 간의 최적의 기술 균형을 제공한다.

리암 메든 자일링스 유무선 그룹 총괄 책임자는 “자일링스는 처음으로 5G의 저전력, 저비용 요구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응형 로직보다 강력한 앱별로 특화된 지적재산(IP)을 갖춘 무선 플랫폼을 공급한다”며 “5G에 대한 시장 요구가 진화함에 따라 통합 RF 솔루션은 미래의 표준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적응해야 한다. 징크 RFSoC DFE는 이러한 적응성과 함께 고정형 기능 IP 간의 최적의 균형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징크 RFSoC DFE는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와트당 2배의 성능을 제공한다. 소형 셀에서 mMIMO(Massive MIMO) 매크로셀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이 솔루션은 모든 FR1 대역에서 주파수 병합기술인 CA(Carrier Aggregation)와 주파수 공유기술인 CS(Carrier Sharing)를 비롯해 다중모드, 다중대역 400메가헤르츠(MHz) 순시 대역폭을 제공한다.

신제품의 설계 문서 및 지원은 초기 액세스 고객들에게 제공 중이다. 제품은 2021년 상반기에 출하될 예정이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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