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삼성전자가 출시 예정인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가 삼성전자 인도법인 지원페이지에 등장했다. 상세 페이지가 나타난 건 아니지만 공식 홈페이지에 모델명이 등장한만큼 제품 출시가 임박했다고 유추할 수 있다.
6일 삼성전자 인도법인 사이트 내 모델 번호 SM-R845F와 SM-850에 대한 지원 페이지가 나타났다. 이 모델명은 삼성전자가 준비 중인 갤럭시워치3 45밀리미터(mm) 롱텀에볼루션(LTE) 버전 및 41mm 와이파이버전에 해당한다.
이 페이지를 통해 41mm 및 45mm 버전 스마트워치가 인도에 곧 출시될 것이라는 점을 예상할 수 있다. 이번 갤럭시워치3에는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외 티타늄 소재도 LTE모델에 한해 적용될 전망이다.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워치3는 오는 8일 공개된 후 22일 출시가 점쳐지고 있다. 지난달 유명 정보기술(IT)전문 트위터리안 에반 블래스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갤럭시워치3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며 7월에 제품이 출시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렌더링 이미지엔 '22일 수요일'이라는 날짜가 표시돼있는데, 7월22일이 수요일이라는 점이설득력을 높였다.
갤럭시워치3 41mm 버전엔 1.2인치 스크린이, 45mm 버전에는 1.4인치 스크린이 탑재될 예정이다. 새로운 버전 타이젠 운영체제(OS) 적용으로 날씨에 따라 날씨 애플리케이션 배경도 바뀔 것으로 보인다. 이외 사양은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기가바이트(GB) 램 ▲8GB 저장용량 ▲5와트(W) 무선충전 ▲삼성페이 등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