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소영기자] 페이스북(대표 정기현)이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페이스북 액셀러레이터 서울’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AR/VR(증강 및 가상현실), AI(인공지능), Messaging(메시징) 등 페이스북의 기술, 제품, 플랫폼을 활용해 성장 가능한 스타트업이다. 교육, 컨텐츠 개발, 새로운 제품 및 소비자 경험, 소셜 임팩트 등의 분야에 초점을 맞춘 기업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페이스북 전담 멘토의 정기적인 멘토링을 통해 페이스북의 기술, 제품, 플랫폼과의 협업과 더불어 글로벌 시장 진출 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또한 페이스북은 마케팅 전략, 데이터분석, UX(사용자경험) 개선 등 페이스북의 실무적용 사례(Best Practice)를 교육하는 트레이닝 세션을 격월로 진행한다. 선정 기업에게는 페이스북 광고 크레딧 제공과 국내 및 글로벌 페이스북 스타트업 커뮤니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강혜진 페이스북 한국·일본 스타트업 및 개발자 프로그램 총괄매니저는 “기술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노하우와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뒷받침돼야 한다” 며 “페이스북은 보다 많은 이들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도전하고, 이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긍정적인 결과물로 발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신청 기간은 4월 9일부터 오는 5월 6일까지이며,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15개의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