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애로사항 파악 및 피해기업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NIPA는 지난 3일 ‘코로나19 전담 TF팀’을 구성해 ICT 분야 26개 협·단체를 통해 피해기업 현황을 파악해왔다. 전담TF는 위기 상황이 종료 시까지 NIPA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ICT 산업 범부처 지원내용’을 상시 업데이트해 제공할 예정이다.
NIPA 시설 및 해외거점을 활용해 ICT 기업의 해외 진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추진한다. ▲NIPA 원내에서 활용하던 화상화의 시스템 무료 개방 ▲해외사무소를 통해 현지 수요처 및 파트너 기술 분야별 데이터베이스 제공 등이다.
김창용 NIPA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 및 ICT 수출 둔화 등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 사업 계획을 변경해서라도 필요한 곳에 충분한 지원을 하겠다”며 “국내 ICT 기업이 위축되지 않고 글로벌 진출의 불꽃을 꺼트리지 않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