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20년 1차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성능 검증(이하 품질·성능 검증) 지원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클라우드 기업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장에서 품질·성능에 대한 신뢰를 받아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사업 총괄은 NIPA가 담당한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가용성 ▲응답성 ▲확장성 ▲신뢰성 ▲서비스 지속성 ▲서비스 지원 ▲고객 대응 등 7개 품질·성능 기준에 따라 관리체계 점검 및 품질·성능 시험을 실시해 이를 충족한 서비스에 한해 품질·성능 확인서를 발급해왔다.
올해 품질·성능 검증 지원 사업은 30개 이상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총 4회 진행하며 3월10일까지 약 2주간 진행한다.
김득중 NIPA 인공지능융합산업본부장은 “클라우드 컴퓨팅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들을 융합하는 연결고리”라며 “국제표준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성능 검증을 통해 기업의 품질 역량 강화는 물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품질·성능 검증을 지원받은 24개 서비스가 확인서를 받았다. 플레이오토는 1년 만에 170여개 민간 온라인 판매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했으며 에프원시큐리티와 버추얼랩은 해외 진출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