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코로나19’로 뒤숭숭한 구미사업장을 직접 챙겼다. 생산 공장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건강과 안전, 위기극복을 강조했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경북 구미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을 방문했다.
구미사업장은 네트워크사업부 구미 1사업장과 무선사업부 구미 2사업장으로 구성했다. 구미 2사업장은 스마트폰 생산 공장까지 있다. 이곳에서는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스마트폰 생산은 방역을 위해 2월22일과 29일 두 차례 각각 3일 동안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스마트폰 생산 공장 점검했다. 생산직 직원과 차담회를 가졌다.
이 부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일선 생산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라며 “비록 초유의 위기이지만 여러분의 헌신이 있어 희망과 용기를 얻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또 “저를 비롯한 회사는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모두 힘을 내서 함께 이 위기를 이겨내, 조만간 마스크 벗고 활짝 웃으며 만나자”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