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레노버가 사물인터넷(IoT) 기능들을 구현할 수 있는 노트북 등 자사 혁신제품을 공개한다.
레노버는 7일(현지시각)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제품박람회(CES)2020'에서 5세대(5G)이동통신 PC 등 다양한 신제품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투인원 노트북인 '요가 5G'는 퀄컴 스냅드래곤 8cx 5G 컴퓨팅 플랫폼으로 구동된다. 이는 5G가 PC에 적용된 최초 사례다. 5G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기존 4G보다 10배 이상 빠르게 네트워크 연결을 이용할 수 있다. 어디서든 안정적인 와이파이 접속이 가능하다.
레노버는 접는(Foldable, 폴더블) PC인 씽크패드 X1 폴드도 공개했다. 경량 합금과 탄소 섬유로 제작돼 가죽 폴리오 커버로 덮여 내구성을 갖췄다. 13.3인치 접이식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무게는 1킬로그램(kg) 미만이다. 사용자는 컴팩트한 모양부터 완전 평면 디스플레이까지 필요에 따라 바꿔 사용할 수 있다.
멀티태스킹 활용자들을 위해 씽크북 플러스는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통해 프리시전 펜(Precision Pen)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메모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이동하면서 작업하는 사람들을 위한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듀엣 크롬북은 필기나 짧은 메모, 그림 그리기를 위해 스타일러스 펜도 선택사양으로 활용할 수 있다. 배터리 유지시간은 최장 10시간이다. 실내용 스마트 디스플레이인 레노버 스마트 프레임은 밤낮 상관없이 무광 스크린과 눈부심 방지 레이어가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