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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0] LG전자-룩소프트, JV설립…웹OS ‘디지털 콕핏’ 개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1-08 10: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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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LG전자, 웹OS오토 생태계 확장 총력…개방형 플랫폼 지향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자동차 운영체제(OS)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한다. LG전자가 보유한 웹OS 오토 생태계 확산을 위해서다.

7일(현지시각) LG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스위스 업체 룩소프트와 JV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곳에서는 ‘CES2020’이 진행 중이다.

JV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세운다. 상반기 출범한다. 웹OS 기반 ▲디지털 콕핏 ▲뒷좌석 엔터테인먼트시스템(RSE) ▲지능형 모빌리티를 위한 시스템과 서비스를 개발한다.

웹OS는 리눅스 계열이다. LG전자는 자동차용 웹OS를 ‘웹OS오토’로 지칭한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이다. 개방형이다. 시스템온칩(SoC)부터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다양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룩소프트 최고경영자(CEO) 드미트리 로스치닌 사장은 “양사의 협력을 강화해 개방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능형 모빌리티 분야의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박일평 사장은 “JV 설립은 웹OS오토 생태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퀩OS오토 기반의 차세대 차량내 인포테인먼트(IVI) 플랫폼을 통해 미래 커넥티드 카의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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