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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0] 웅진코웨이, 공기청정기부터 비데까지 혁신제품 ‘총망라’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1-07 17: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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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웅진코웨이가 혁신기술을 적용한 생활가전 제품들을 대거 공개한다.
웅진코웨이는 7일(현지시각)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0’에 참가해 생활가전 제품과 고객 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공기청정기 15종 △정수기 9종 △비데 5종 △의류청정기 1종 △워터 인덕션+식기세척기(콘셉트 제품) 1종 등 총 31종의 제품과 맞춤 케어 서비스를 전시한다.

이중 새롭게 선보이는 자가관리형 공기청정기가 주목된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스스로 필터 세척 및 교체를 손쉽게 할 수 있다. 사용자가 시기에 따라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프리필터 세척 시점과 초미세먼지 집진필터 교체 시점에 알람을 울린다.

제품을 분리할 필요 없이 필터를 위로 뽑아 꺼내 간편하게 씻을 수 있다. 기존 동일 평형대의 자사 제품 대비 약 40% 정도 크기를 축소해 공간 효율성도 높였다. 자가관리형 공기청정기는 국내 시장 1월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 대만, 미국, 일본 시장 등에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웅진코웨이는 이번 전시에서 지난 12월 국내 출시한 한뼘 시루직수 정수기와 아이스 정수기 2종도 선보인다. 한뼘 시루직수 정수기는 웅진코웨이만의 기술인 역삼투압(RO)멤브레인 필터 ‘시루2.0’을 탑재해 오염 물질 제거 성능을 높였다. 이 제품은 기존 자사 시루직수 정수기 대비 크기를 30% 줄여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가로 길이가 성인 남성 한뼘 크기인 22센티미터(cm)에 불과하다.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스 정수기 3.0’과 ‘아이스 탄산 정수기 3.0’도 함께 선보인다. 아이스 정수기 2종은 듀얼 냉각 시스템을 탑재해 언제든지 풍부한 얼음을 제공한다. 정수기에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기능 설정, 서비스 내용 등 사용 정보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아이스 탄산 정수기는 대량 제조만 가능했던 기존 탄산 정수기와 달리 원하는 양과 농도로 탄산수 제조가 가능하다.
웅진코웨이는 미주 시장 공략에 나선 비데 2종도 공개한다. 실속형 제품인 비데메가150과 프리미엄 제품인 비데메가400이다. 비데 2종에는 아이웨이브(i-wave) 수류시스템을 적용했다. 수압, 공기, 세정범위, 시간 등 다양한 수류를 조합해 몸 상태에 맞춰 세정 코스를 제공한다.
콘셉트 제품으로 인덕션과 식기세척기 결합 모델도 선보인다. 결합 모델 하단에 있는 식기세척기는 애벌 모드와 세척 모드의 두 단계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8인용·12인용 크기의 식기세척기를 선보인다. 결합 모델 상단에 있는 워터 인덕션은 요리 중간에 바로 물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고 조리 시간을 단축해준다.

이해선 웅진코웨이 총괄사장은 “이번 CES는 일상 속 삶의 가치를 높여주는 웅진코웨이만의 차별화된 혁신 기술과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환경 가전의 트렌드와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진화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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