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회공헌 활동 계속…가족 캠페인 후원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삼성전자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
6일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이날 부산 국립해양박물관에서 개최된 ‘세상모든가족함께 바다 나들이’ 행사에 후원 기업으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산시가 관련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했다. 정부부처와 지역자치단체가 함께 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포용할 수 있는 사회적 인식 확산과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삼성전자는 행사에서 삼성전자가 건립하고 지자체에 기부채납한 청소년 자립지원센터를 소개했다. 결혼이주여성의 자립을 돕는 핸즈온 키트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지난 2013년 삼성전자는 ‘삼성의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이 마련한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를 통해 부산, 대구, 강원에 3개의 센터를 건립하고 보호가 종료되는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위탁시설에서 퇴소해야 하는 청소년들은 최대 2년간 개인 독립공간에서 생활한다. 일상생활, 경제·금융, 취업 등 자립을 위한 교육과 취업처 소개, 생활자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삼성전자는 현재 운영 중인 부산, 대구, 강원 센터 외에도 오는 2020년까지 광주, 구미 등에 추가로 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새로운 사회공헌 비전인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을 발표했다. 청소년 교육을 테마로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 중이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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