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KT(대표 황창규)는 원내비 내 내비게이션 그룹주행 서비스 ‘같이가자’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같이가자는 원내비 이용자와 현재 위치 및 목적지 도착 예정 시간 등을 공유하는 그룹 주행 서비스다. 앱 화면에 그룹 멤버 위치와 이동경로가 캐릭터로 표시된다. 앱 실행 후 같이가자 메뉴를 선택한 다음 최종 목적지와 실시간 위치를 공유할 멤버를 초대하면 된다.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연락처에 저장된 원내비 이용자를 누구나 초대할 수 있으며, 초대된 이용자는 안드로이드, iOS 등 운영체제에 관계없이 메시지로 전달된 인터넷주소(URL)를 통해 이용 동의 후 참여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목적지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 대중교통 또는 도보 이용자 등도 사용 가능하다.
KT는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이용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같이가자 서비스를 이용해 목적지에 도착한 후 앱 내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00명에게 ▲갤럭시노트10 ▲주유상품권 ▲차량용 무선 충전 거치대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을 증정한다.
KT는 음성대화 기능 도입, 차량용 내비게이션에서 이용 가능한 커뮤니티 서비스 제공 등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T 커넥티드카 비즈센터장 최강림 상무는 “원내비를 단순한 내비게이션 서비스에서 5G 기반 정밀측위 기술을 활용한 위치 기반 새로운 모빌리티 커뮤니티 서비스로 진화할 계획”이라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원내비 및 커넥티드카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