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아이텍,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 진출… MS 파트너 합류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굿모닝아이텍(대표 이주찬)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바이더(CSP) 파트너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굿모닝아이텍은 현재 VM웨어, 시스코, 넷앱, 클라우데라 등 주요 글로벌 IT기업의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MS CSP 합류를 통해 MS 애저를 기반으로 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 본격 뛰어들 예정이다.
굿모닝아이텍은 MS 윈도와 오피스365 등의 기존 제품들은 물론 애저를 기반으로 하는 클라우드 솔루션 등을 함께 공급한다. 이미 온프레미스 형태로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데스크톱 가상화(VDI), 백업, 빅데이터, 보안 등 기존 제품을 애저와 결합해 하이브리드 또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으로 구축 혹은 구독(SaaS) 구독 형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주찬 굿모닝아이텍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명실상부한 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하게 됐다”며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위한 온프레미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전환을 위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기술력을 계속해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MS 파트너 및 SMC사업본부 장홍국 부사장도 “굿모닝아이텍과 적극적인 협력모델을 만들고 실행해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MS 애저는 현재 AI, IoT, 블록체인 등을 비롯한 수백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세계 140개 국가를 커버하는 54개 리전에서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며,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중 약 95%가 애저를 이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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