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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부천시와 주차로봇 개발 맞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08-06 15: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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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LG유플러스는 6일 부천시청에서 부천시, 부천산업진흥원, 마로로봇테크, 현대무벡스와 ‘부천형 주차로봇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참여 기관들은 국내 최초 ‘부천형 주차로봇’ 개발에 힘을 모은다. ▲주차로봇 플랫폼 개발 ▲주차관제 솔루션 개발 ▲주차로봇 실시간 영상 관제 ▲자율주행 위한 5G 데이터통신망 연계 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부천형 주차로봇은 주차과정에 필요한 차량의 입고, 이동, 출고 등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로봇이다. 2020년까지 개발 완료 및 시범테스트를 진행한다. 이후 부천시 공공부문 적용을 시작으로 지역 내 신규 산업단지와 3기 대장신도시에도 주차로봇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주차로봇의 자율주행 및 원격제어 핵심인 5G 인프라 구축을 담당한다. 사용자와 가까운 곳에 서버를 설치하고 데이터를 처리하는 모바일엣지컴퓨팅(MEC) 기술을 적용해 고용량 데이터를 초저지연으로 전송한다는 구상이다. 사업화 단계에는 로봇이 클라우드 상에서 3D맵을 내려받아 자율주행하는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부천형 주차로봇이 도입되면 주차 소요시간이 줄어들고 차량당 필요한 주차공간도 최소화돼 도심 주차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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