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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2030 겨냥 5G 요금제 출시…8종 라인업 완성

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하반기 신규 5G 단말기 출시를 앞두고 LG유플러스가 새 5G 요금제를 들고나왔다. 이번엔 2030세대를 겨냥해 단말기 케어에 특화했다. 이로써 LG유플러스는 총 8종의 5G 요금제 라인업을 완성했다.

2일 LG유플러스는 신규 5G 요금제 ‘5G 플래티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월 10만5000원에 데이터 300GB(소진 후 10Mbps 속도제어)를 제공하는 5G 요금제다. 올해 말까지 가입하면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24개월간 쓸 수 있다.

음성·문자는 기본 제공, 테더링·쉐어링 데이터는 월 100GB를 쓸 수 있다. 가족간 데이터 주고받기는 5G·LTE 상관없이 월 4GB까지 가능하다. 세컨드 디바이스 월정액은 2회선까지 제공한다.

5G 플래티넘 가입자들은 ▲분실·파손보험료 할인(10월 말까지 가입 시, 매달 3800원씩, 24개월간) ▲안심폰 백업 무료(12월 말까지 가입 시, 월정액 3300원 할인, 24개월간) ▲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적용받는다.

LG유플러스는 단말 케어 서비스 가입률이 높은 2030세대에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주 4만원대 5G 요금제와 가족 데이터 공유에 특화된 ‘5G 슈퍼 플래티넘’ 요금제를 출시한 바 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상품·기획전략담당 상무는 “‘5G 슈퍼 플래티넘’이 가족 결합 고객에게 적합하다면, ‘5G 플래티넘’은 개인 데이터 용량과 단말 케어 혜택을 더 중시하는 20~30대 고객들의 특성을 반영한 요금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주 출시한 청소년·시니어 요금제와 더불어 업계 대비 2배인 총 8종의 5G 요금제 라인업을 완성했다”면서 “앞으로도 각 연령층의 특징을 고려한 요금 상품을 늘려 고객들의 서비스 선택권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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