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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세계최고 당구선수 경합 VR로 본다”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인간 줄자로 부리는 세계랭킹 1위 딕 야스퍼스, 당구황제 토브욘 블룸달, 국내종합대회 2연속 우승을 차지한 슈퍼맨 조재호, 당구천재 김행직 등 세계최고 당구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세계최고 당구선수들의 한 판 승부를 실감나게 볼 수 있도록 가상현실(VR)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와 대한당구연맹은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스타필드에서 ‘2019 LG U+컵 3쿠션 마스터스(이하 LGU+컵)’ 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 총 상금은 2억4000만원, 우승상금만 8000만원으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우승자는 리그전과 토너먼트를 병행해 가린다. 대회에 참가하는 16명 선수들은 4명씩 4개조로 예선 조별리그전(40점 단판)을 펼친 후 각 조 1‧2위 8명이 본선 8강 토너먼트(40점 단판)를 진행하게 된다.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예선 조별리그를 진행하고, 8일에는 8강전과 4강전이 치러진다. 대회 전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3D 가상현실(VR) 콘텐츠로 당구를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8강부터는 LG유플러스 U+VR 앱을 통해 생중계되며, 대회 종료 후 하이라이트 영상도 제공될 예정이다. LGU+컵 모든 경기는 대회 주관 방송사인 MBC SPORTS+ 채널을 비롯해 KOZOOM KOREA, 유튜브, 네이버TV, U+모바일tv에서 시청 가능하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대회장에 ‘U+5G 체험존’을 운영하고 ▲참가 선수들의 팬 사인회 ▲5G 서비스를 체험하며 모으는 스탬프 이벤트 ▲복불복 복권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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