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SK인포섹(대표 이용환)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최하는 ‘지역 중소기업 사이버 안전망 강화 세미나’에서 중소기업 정보보호 현황 및 강화 방안을 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018년부터 ‘중소기업 정보보호 컨설팅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세미나에 참석한 지역 중소기업 중 250개 기업을 선착순으로 모집, 선정해 무료 컨설팅을 지원한다. 컨설팅 결과에 따라 보호대책 적용을 위한 보안 솔루션 구입비용을 기업당 최대 300만원까지 매칭 형태로 제공 한다.
이에 따라 SK인포섹은 지난 18일 대전 지역을 시작으로 부산, 울산, 대구, 경기, 광주 등 KISA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가 위치해 있는 전국 6개 권역을 순회한다. 이 자리를 통해 정보보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한다.
SK인포섹은 ‘지역 중소기업 정보보호 현황 및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 발표를 맡았다. SK인포섹 권혁재 수석은 “최근 들어 국내 중소제조기업들의 기술 유출 사례를 자주 접하고 있다”면서 “정보유출방지(DLP)나 PC백신 등 기본적인 정보보안솔루션만 갖췄더라도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SK인포섹은 SK ICT 패밀리 기업인 ADT캡스와 함께 상담 부스를 마련한다. 정보보호 강화 방안을 고민하는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듣고, 대안을 제시하는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수영 SK인포섹 컨설팅사업그룹장은 “중소기업의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보안에 대한 투자 여력이 많지 않은 중소기업들의 환경을 고려한 합리적인 정보보호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