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 보안 강화한 웹방화벽 출시
[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가 새로운 웹방화벽 모델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은 온디맨드 성능 확장 라이선스를 제공하며 40Gbps까지 지원한다.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에 최적화된 플랫폼에서 듀얼 탐지 엔진으로 보안을 높이고, 모듈형 포트와 SSD 스토리지로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모델인 웹프론트-K 확장형은 제품 도입 당시 필요한 만큼만 성능과 용량에 맞춰 라이선스를 체결한다. 이후 확장이 필요할 경우 장비 교체 없이 라이선스 갱신으로 성능을 높일 수 있어 초기 투자비용을 절감한다. 라이선스는 600Mbps부터 40Gbps까지 제공하며, 라이선스 적용 범위 내에서 메모리와 스토리지 용량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시그니처와 지능형 논리분석 탐지가 결합된 듀얼 탐지 엔진으로 보안을 높였다. 알려진 취약점은 패턴 매칭으로 즉시 차단하고, 지능형 지속 위협(APT)이나 신종∙변종 해킹은 공격 특성을 파악해 지능적으로 차단하기 때문에 제로데이 공격에 신속하게 대응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본 제공 포트 외에 모듈형태의 1Gb, 10Gb, 40Gb 이더넷 포트와 최대 여덟 쌍의 바이패스 포트를 추가할 수 있다. 또 1~2TB의 SSD 스토리지를 장착했다.
웹프론트-K는 복잡한 연산이 필요한 SSL/TLS 복호화 처리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서 동시 처리한다. 복호화한 트래픽이 안티바이러스, IDS, 안티DDoS 등 위협 분석∙차단 장비로 전달돼 비정상적인 트래픽으로 확인되면 웹프론트-K는 해당 트래픽을 차단해 웹 서버를 보호한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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