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정보보안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 지란지교소프트(대표 김형곤)는 디지털 포렌식 전문기업인 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대표 최운영)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업의 엔드포인트 정보 유출 사전방지와 침해사고 사후 대응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는 디지털포렌식 전문업체다. 20년 수사경력의 전직 경찰청 사이버 전문수사관이 설립한 기업이다. 이 업체는 디지털포렌식 기술을 이용해 기업 영업비밀유출 조사, 내부 횡령 비리 감사, 기업 소송, 근로 분쟁 자료 분석 등과 국가기관(국세청,공정거래위 등) 디지털포렌식 요청을 지원하고 있다. 또 개인 민형사상의 소송에 필요한 객관적 증거자료 분석 리포트도 제공한다.
두 업체는 교차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란지교소프트 고객사가 정보유출 침해사고 발생시 디지털포렌식 서비스로 효율적인 사고 수습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리고, 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 고객사에는 정보유출방지(DLP) 솔루션 ‘오피스키퍼’ 를 소개함으로써 비즈니스 시너지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지란지교소프트 사업총괄 조원희 이사는 “지란지교소프트는 ‘소 잃기 전에 외양간을 지키는 일’을 하고, 소를 도난당했더라도 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에서 ‘외양간을 정밀분석해 원인규명 하는 일’을 한다” 며 “이번 협약으로 고객들은 양사의 우수한 정보보안 서비스를 교차 활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란지교소프트의 ‘오피스키퍼’는 정보유출방지, 개인정보보호, 출력물보안, 비업무용 사이트 차단 등 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보안 기능을 담은 올인원 타입의 DLP 솔루션이다. 간편한 도입, 쉬운 사용법으로 인해 200인 미만의 소상공, 중소기업 고객사 점유율이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 최운영 대표는 “정보유출사고 발생 시 다양한 환경에 디지털 증거가 남기 때문에 광범위한 대상과 정보 속에서 증거로 채택될 수 있을 정보만 확인해 분석하는 것이 디지털포렌식의 핵심”이라며 “오랜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양사 고객사에 퀄리티 높은 포렌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