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지난 29일 서울 광화문 KT 5G 체험관에서 올해 첫 ‘#청춘해 콘서트’가 열렸다.
31일 KT(대표 황창규)에 따르면 21회를 맞은 이번 청춘해 콘서트는 예매 시작 30초만에 전석 매진됐다. 올해에는 싱어송라이터 소수빈의 소심시리즈 ‘길을 잃은’이 청춘의 열기에 불을 지폈다. 이어 싱어송라이터 치즈의 달달한 목소리가 청춘의 감성을 울렸다. 또, 텔레프레젠스 기술을 이용해 깜짝 등장한 JBJ95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토크콘서트도 이어졌다. 청춘들이 갖고 싶은 초능력을 비롯해 청춘의 정의, 올해 소원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초능력은 KT가 본격적인 5G 서비스에 맞춰 내세운 메시지다. 빠른 속도와 초저지연, 초연결성으로 현실을 뛰어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콘서트에 참여한 출연진들과 젊은 관객들은 가장 갖고 싶은 초능력으로 순간이동을 꼽았다.
JBJ95의 멤버 상균은 “KT 5G 서비스는 세상을 하나로 연결하는 만큼 순간이동과 같은 초능력”이라며 “동료 켄타와 함께 많은 도전 끝에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많은 청춘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끝없는 도전을 통해 성장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KT는 페이스북을 통해 청춘해 콘서트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KT 홍보실장 윤종진 부사장은 “KT가 세계 처음으로 시작하는 5G는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청춘과 닮아 있다”며 “KT는 젊은 세대와 지속적인 소통과 교감을 통해 청춘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말하기 전에 제공하는 초능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