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아이 혼자서도 쉽게 착용할 수 있는 버클형 손목밴드와 부모안심 기능이 포함된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2’가 출시됐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실용성을 높인 ‘U+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2’를 단독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출고가는 27만5000원이다. 공시지원금을 15만5000원을 지원받으면 12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키즈폰에 대한 고객불만 중 하나로 사후서비스(AS)가 꼽히고 있다. 이와 관련 LG유플러스는 고장이 나더라도 전화 한 통화면 집 앞까지 방문해 제품을 수거해 가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고객센터는 중소기업청 산하의 중소기업유통센터로 이전했다. 현장 방문수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 고객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부모안심 기능은 아이 위치와 배터리 상태, 발자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가 길을 잃거나 위급상황일 때 보호자에게 자녀 위치와 함께 경고 알림을 보낸다. 아이가 통화가 연결되지 않을 때는 부모 스마트폰에서 아이의 키즈워치를 제어해 전화를 걸 수 있다.
색상은 블루와 핑크 2종류로 각각 라이언과 어피치 캐릭터 디자인이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하면 하루 정도(연속 통화 때 2시간, 기능 미사용 시 100시간) 사용할 수 있다. 생활 방수 및 방진 기능도 지원한다.
키즈 전용 요금제인 키즈워치 월정액(LTE Wearable KIDS)은 월 8800원에 데이터 200MB와 음성 50분을 제공한다. ‘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88’ 요금제를 부모님이 이용하면 키즈워치의 월정액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유플러스샵(U+Shop)에서 구매하면 매월 7% 추가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고, 카카오프렌즈 엄지척 완전자동우산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