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은 ‘데이터 거버넌스 자동화’를 주제로 글로벌 공동 리서치를 실시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글로벌 정보관리협회 AIIM과 함께 진행했다. 전 세계 275개 기관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기관의 51%가 향후 18~24개월 내에 데이터 거버넌스에 더 많은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 기반 기술에도 적극 투자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투자 증가 계획은 프라이버시, 보안, 개인정보보호법(GDPR) 등이 주요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데이터 거버넌스 자동화의 이점으로는 민감한 데이터를 사이버 위협, 내부자 위협 또는 실수, 장치 손실로부터 사전에 보호할 수 있다는 답변이 많았다. 뒤이어 더 이상 유용하지 않은 정보를 제거해 민감한 데이터 유출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답변이 나왔다.
이강만 부사장은 “많은 기업들이 ECM, ERP, 그룹웨어 등 각기 다른 시스템에서 개별적으로 관리하고 있어서 ROT 데이터 문제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