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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라우드, ‘가격 그대로’ 유료 저장 공간 2배 확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8-11-29 17: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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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 잔여 저장공간 나눠 쓰는 ‘가족 스토리지’ 기능도 추가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유료 클라우드 상품 이용자의 저장 용량을 2배로 늘린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국내에서 가장 큰 무료 용량인 30기가바이트(GB)를 제공 중이다. 이번에 월 이용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저장 용량은 2배로 확대했다. 100GB를 200GB로, 1TB(테라바이트)를 2TB로 확대했다. 각각 월 이용가격은 5000원, 1만원이다.

이번에 ‘가족 스토리지’ 기능도 추가했다. ​​최대 4명의 가족을 초대해 잔여 용량을 가족 구성원과 함께 나눠 쓸 수 있는 기능이다. 개인 클라우드에 있는 파일이 구성원에게 공유 되진 않는다.
네이버 측은 “앞으로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하여 내가 보관한 사진을 여행기로 묶어 보여주는 등 클라우드 관련 이용자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네이버는 캘린더 앱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아이콘과 사용자환경(UI)을 개선했으며 신규 뷰 타입과 스마트 브리핑 기능이 추가됐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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