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2018년 2분기 연결 실적으로 매출 245억원, 영업손실 41억원, 당기순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18.7%, 75.5%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이어졌다. 전분기 대비해선 매출이 4% 늘었고 영업손실을 29.5% 줄였다.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은 글로벌 신작 출시 등의 영향으로 매출은 상승한 가운데 마케팅 등에서 전반적인 비용 효율화에 나서 영업손실이 축소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지난 2분기에 출시한 ‘MLB 퍼펙트이닝 2018’이 호응을 얻었고, ‘자이언츠워’, ‘가디우스 엠파이어’, ‘로열블러드’ 등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됐다. 2분기 국외 매출은 전체 65%를 넘어섰다. 전분기 대비 24.7% 상승한 수치다.
게임빌은 올 하반기에 글로벌 야심작 ‘탈리온(TALION)’을 필두로 ‘엘룬(Elune)’, ‘NBA NOW’, ‘게임빌 프로야구(가제)’, ‘코스모 듀얼(Cosmo Duel)’ 등 전략 RPG, 스포츠, 캐주얼까지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출시 준비 중이다. 이 중 탈리온은 대규모 점령전(RvR)에 특화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