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올 가을 아이패드, 맥미니 등 신제품 출격 준비…어떻게 달라질까?
[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애플은 올 가을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이폰, 아이패드, 맥미니, 맥북프로, 아이맥, 애플워치, 에어팟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11일(현지시각)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올 가을 3종류의 아이폰을 출시한다. 각각 5.8인치, 6.5인치 크기의 OLED 모델과 6.1인치 크기의 LED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 OLED 모델의 경우 듀얼렌즈 카메라를 탑재한다. 또 세 아이폰 모두 투르뎁스 카메라를 탑재해 페이스ID (안면인식)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A12프로세서를 탑재한다.
앞서 LCD 모델의 생산이 지연될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으나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애플의 출시 계획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아이패드다. 애플은 두 종류의 베젤리스 풀 스크린 아이패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11인치와 12.9인치의 스크린을 탑재할 전망. 또 페이스ID 기능을 갖추지만 홈버튼은 제거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콤팩트 데스크톱 맥미니는 출시 이후 약 3년 6개월간 업데이트되지 않았다. 새로운 맥미니 출시와 함께 몇 가지 기능이 업데이트될 전망이다. 맥북프로와 맥북은 프로세서가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애플은 새로운 저가형 노트북도 준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기기가 맥북에어로 불리지 않을 수도 있다'고 분석하고있다.
애플워치의 경우 두 종류가 출시된다. 전작대비 15% 커진 1.57 인치 화면과 1.78인치 화면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베젤리스를 택할 것이라는 전망도 지배적이다. 배터리의 용량이 증가되며 심박수 감지 기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에어팟은 소음제거, 방수기능이 추가된다. 애플의 인공지능(AI) 음성비서 시리도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밍치궈는 올해 에어팟과 무선충전기 에어파워가 대량생산에 들어갈 것이라는 예측도 함께 발표했다. 이와 함께 그는 애플이 9월 개최되는 연례행사에서 신제품을 공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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