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은 어디? 반도체 매출 사상최대…내년에도 4%↑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인사이트세미콘]
올해 전 세계 반도체 시장규모가 사상최대인 4111억달러(약 465조8100억원)을 기록하고 내년에는 이보다 4% 더 늘어난 4274억달러(약 484조28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올해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19.7% 늘어난 4111억달러를 기록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금융 위기 이후 회복세를 나타내며 31.8% 증가를 보인 2010년 이후 가장 뚜렷한 매출 증가세다.
존 에렌센 가트너 책임연구원은 “메모리가 반도체 시장 성장세를 꾸준히 견인하는 중이며 수요 공급 관계에 의한 가격 상승으로 2017년 메모리 시장 매출은 57% 늘어날 전망”이라며 “메모리 부족, 특히 D램 부족 현상이 반도체 매출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으며 이러한 강세가 비광학 센서, 아날로그, 디스크리트(Discretes), 이미지센서(CIS) 등 기타 반도체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이들 분야는 2017년 한 해 동안 약 10%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오는 4분기는 메모리 비용 상승과 부품 부족이 가장 큰 우려다. 비용 상승은 전반적으로 전자장비 제조원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가 이를 소비자 가격에 반영하는 추세다.
한편 가트너는 2018년 반도체 시장은 올해 대비 4% 성장해 매출액이 총 427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2019년에는 주요 메모리 업체의 신규 공급으로 시장 분위기가 역전돼 1%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단통법 폐지에도 냉랭한 현장…"고가요금제 유도 구조 정비돼야"
2025-01-21 17:57:34아이지넷, 일반 청약에서도 흥행… 증거금 2555억원, 경쟁률 146대 1
2025-01-21 17:55:29블록체인 기업 DSRV,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부회장사로 선임
2025-01-21 17:54:18금융정보분석원(FIU), 올해 첫 가상자산사업자 ‘해피블록’ 신고 수리
2025-01-21 17:25:49최상목 권한대행, TV 수신료 통합징수 거부권…KBS·EBS "유감"
2025-01-21 17: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