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국외서 더 벌었다…2분기 매출 1294억원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컴투스(대표 송병준)가 2017년 2분기 연결 실적으로 매출 1294억원, 영업이익 490억원, 당기순이익 37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수준의 실적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 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 줄었다.
2분기 매출 가운데 국외 비중은 1123억원이다. 전체 87%다. 전년동기 대비 4%, 전분기 대비로도 5% 증가했다. 서머너즈워, MLB9이닝스, 낚시의신 등 주요 게임의 국외에서 지속 성장 중이다. 대신 전년동기 대비 국내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컴투스는 지난 2014년 2분기 이후부터 30% 이상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컴투스는 모바일게임 지식재산(IP) 확장과 신규 IP 개발을 통해 글로벌 공략을 강화한다. 서머너즈워 길드 공성전 등 업데이트,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코믹스와 애니메이션 소설 등 IP 다각화를 추진한다. 신작으론 서머너즈워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체인 스트라이크’, ‘낚시의신 VR’, ‘버디크러시’, ‘댄스빌’ 등을 준비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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