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연말정산, MS 윈도10에서 이용 가능”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국내 주요 금융권과 온라인 마켓, 공공기관 웹사이트 및 게임 등이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10에 대한 호환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MS는 지난달 윈도 10 출시 후 PC 및 태블릿 대상 첫 대규모 업데이트(코드명: Threshold 2)를 실시했으며, 이번 업데이트가 적용된 최신 윈도 10 환경에서 국세청 홈택스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국내 주요 금융권 웹사이트, 지마켓,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 등 총 105개 웹페이지에서 모두 호환 및 대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디아블로 3나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리그오브레전드, 마비노기, 검은사막 등 50종의 최신 고사양 게임도 정상적으로 구동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윈도 10을 통해 국내 주요 온라인 뱅킹, 온라인 쇼핑, 최신 게임 등을 모두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웹사이트(www.Win10OK.com)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MS에 따르면 윈도 10은 출시 10주 만에 전세계적으로 1200만대의 기업용 PC를 포함해 현재 1억1000만대 이상의 디바이스에 설치됐다. 이는 같은 기간 윈도 7 보다도 3배 더 빠른 것으로 윈도 역사상 가장 빠른 추세라고 밝혔다. 윈도 10은 2016년 7월 28일까지 정품 윈도 7 및 8.1이 탑재된 PC 및 태블릿을 사용 중인 일반 사용자들에게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한국MS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부 송규철 상무는 “한국MS는 국내 웹 환경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등 호환성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국내 주요 웹사이트에서 호환성이 확보됐음이 증명됐으며, 이를 계기로 보다 많은 사용자들과 기업들이 호환성 걱정 없이 윈도 10 을 사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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