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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5] 피파온라인3, ‘진짜 축구’로 확 바뀐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5-11-12 17: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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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 ‘뉴 임팩트’ 엔진 도입…움직임 사실성 강화·선수 외모 등 대폭 개선
- ‘리그 모드’도 대개편…최상위 난도 ‘얼티메이트’ 도입 및 컵 대회·스폰서 추가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넥슨(www.nexon.com 대표 박지원)이 서비스 중인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가 확 바뀐다. 새로운 엔진 ‘뉴 임팩트’가 적용돼 화면 속 선수 움직임이 현실과 좀 더 가까워지고 선수 외모 등 눈에 보이는 그래픽 품질이 대폭 개선된다.

12일 넥슨은 벡스코 컨벤셜홀에서 열린 엔조이 페스티벌을 통해 오는 26일 스피어헤드(사장 이병재)가 개발한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fifaonline3.nexon.com)에 적용될 뉴 임팩트(NEW IMPACT)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김용대 넥슨 본부장(피파온라인3 서비스 총괄)은 “발전된 엔진을 통해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피파온라인3를 체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업데이트를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아 더욱 나아진 서비스와 운영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은 그래픽과 물리적 움직임 등 전반적으로 향상된 게임성을 체감하게 된다. 풍성해진 모션 애니메이션으로 정교한 드리블 구사가 가능하고 공을 전달받는 ‘퍼스트 터치’ 동작이 선수의 무게중심과 시선에 따라 더욱 다양하게 연출된다. 선수 간 충돌 시에도 손으로 상대방을 잡아당기는 등 사실적이고 박진감 있는 액션이 펼쳐진다.

뉴 임팩트 업데이트 후 램파드 모습
뉴 임팩트 업데이트 후 램파드 모습
게임 속 ‘선수 외형’, ‘스타디움’, ‘날씨’ 묘사도 보다 세밀해진다. 신규 엔진의 발전된 그래픽 표현력을 기반으로 최신 모델링 데이터가 적용된 선수 캐릭터와 최근 모습에 입각해 새로 디자인된 스타디움을 선보인다. 날씨 연출도 보다 강화돼 경기 시간과 날씨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는 그라운드를 만나볼 수 있다.

또 넥슨과 스피어헤드는 게임 속 선수별 개성을 나타내는 ‘칭호’와 ‘특성(Traits)’을 추가한다. 먼저 ‘칭호’는 선수의 장점을 나타내는 표식으로, 선수정보에서 확인 가능하며 선수 능력치에 따라 ‘두 개의 심장(강인한 체력)’, ‘택배 크로스(정확도 높은 크로스)’ 등 총 17가지로 구성된다. ‘특성’은 선수가 가진 고유 습성으로, 칭호와 마찬가지로 선수정보에 표시되며 전략적으로 활용도가 높은 정보다. 또, 일부 선수의 개성 강한 ‘세레모니’ 모션도 추가했다.

마지막으로 ‘리그 모드’가 전면 개편된다. 신규 최상위 난도로 ‘얼티메이트(Ultimate)’를 추가하고 기존 5단계의 난이도를 총 15단계로 세분화해 이용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 이와 함께 실제 리그처럼 진행 중 ‘컵 대회’에 참가할 수 있고, 시즌 시작과 동시에 ‘스폰서’ 기업을 선택해 스폰서가 구단에 요구하는 미션을 수행하고 자금을 획득할 수 있는 즐거움도 제공한다.

스피어헤드 윤세훈 본부장(피파온라인3 개발 총괄)은 “시간이 흘러도 가장 사실적인 온라인 축구게임으로 기억되는 것이 목표”라며 “새로운 게임을 서비스한다는 마음으로 재미에 대한 깊은 고민이 담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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