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클라우드지원센터, 공공 클라우드 도입 돕는다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내달 클라우드컴퓨팅발전법 시행을 앞두고, 클라우드지원센터를 통해 국내 공공기관과 기업들의 클라우드 도입을 적극 돕겠다고 16일 밝혔다.
미래부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클라우드 지원센터는 클라우드 도입·확산과 국내 IT/소프트웨어(SW) 기업의 클라우드 생태계 선순환 구조 형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지난 2012년 6월에 설립됐다.
미래부는 클라우드컴퓨팅 기술의 국내 도입 및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국내 공공기관·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클라우드 도입 상담지원대상을 17일부터 28일까지 전국적으로 모집한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IaaS, PaaS, SaaS)를 도입코자 하는 국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지원센터(www.cloudsc.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지원센터는 현재 지자체·연구기관·기업 등의 클라우드 도입상담을 추진(연간 12건)하여 이들 기관들의 클라우드 도입을 돕고 있으며, 창업기업 등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오픈소스 SW 개발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 개발자를 대상으로도 상시적으로 클라우드 개발·활용에 관한 상담과 관련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다.
미래부는 클라우드지원센터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모두 참여해 각 기관들의 지원내용을 클라우드서비스로 지원받을 수 있게 하는 등 클라우드 지원을 위한 원스톱 지원창구로서 운영할 방침이다.
미래부 서석진 소프트웨어정책관은 “클라우드지원센터의 기능과 활동 강화를 통해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활성화를 돕고, 클라우드 기반의 SW 창업 촉진으로 국내 기업의 글로벌화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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