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에 따르면, 이지포토 3 VP는 포토샵 전용 파일인 PSD로 내보내기가 가능하고, 포토샵의 기본기능을 100% 구현한다. 보정작업을 간편하고 빠르게 실행할 수 있으며, 231종의 카메라 자동인식 기능을 통해 초보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백인엽 팀장은 "이지포토는 P제품(포토샵)과 유사한 기능을 보유했으면서 훨씬 쉽고 저렴하다"면서 "일반인들이 충분히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지포토는 지난 12월 일본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고, 올해 5월에는 북미를 포함한 영어권 지역에서 판매를 시작하는 등 해외시장도 노크하고 있다. 한국생산성본부의 국가공인 컴퓨터그래픽 자격시험인 GTQ에도 포함됐다.

오 작가는 이지포토를 직접 사용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소외 청소년 및 일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교육을 진행하는 등 캠페인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오 작가는 이지포토를 직접 사용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소외 청소년 및 일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교육을 진행하는 등 캠페인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한컴도 제품 기증을 통해 이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컴은 캠페인 외에도 SW교육의 확산을 위해 ‘이지포토 꿈나무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초등학교에 1년 무상 라이선스를 제공하고 10개 초등학교에는 방문교육 및 교육교재 기부, GTQ응시지원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프로모션으로 시장 확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www.hanfriends.com 참조)

이홍구 한컴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B2B와 B2C를 모두 공략하는 공격적 마케팅과 영업, 혁신적인 기술로 국산 SW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고 “일반 사용자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준 오중석 작가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