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스마트폰 X3 국내 출시…가격 미정
- 5인치 풀HD 화면 채용…LGU+ 알뜰폰 전용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화웨이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했다. LG유플러스 알뜰폰 자회사 미디어로그와 손을 잡았다.
화웨이(www.huawei.com/kr)는 오는 30일 스마트폰 ‘X3’를 한국에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알뜰폰 미디어로그가 판매한다. 출고가는 미정이다.
미디어로그 관계자는 “단통법 시행 세부 규칙이 정해지지 않아 가격을 밝히기 곤란하다”라며 “합리적 수준으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X3는 화웨이의 ‘아너6’ 기반이다. 통신칩만 LG유플러스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하기 위해 교체했다. 5인치 고화질(풀HD, 1080*1920) 화면과 화웨이가 만든 기린920 옥타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채용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4.4버전(킷캣)이다. 카메라는 전면 500만화소 후면 1300만화소다. 두께는 7.6mm 무게는 135g이다.
올리버 우 화웨이 단말기 비즈니스 담당 부사장은 “화웨이 X3가 제공하는 뛰어난 성능과 섬세한 디자인,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은 이런 제품을 고대하던 합리적인 한국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웨이 스마트폰 사후서비스(AS)는 콜센터(1877-5838)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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