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2014] 미래의 삶, 집도 학교도 회사도 ‘삼성과 함께’
- 삼성전자 프레스 컨퍼런스, 무한한 가능성 제공 미래 선봬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삼성전자가 삼성전자와 함께 하는 미래의 삶을 공개했다. 삼성전자의 혁신이 담긴 기기를 통해 집과 학교 회사에서 열릴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4일(현지시각)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독일 베를린에서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 2014’ 개막을 앞두고 전 세계 언론 대상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장은 900여명의 기자가 자리를 메워 삼성전자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표명했다.
이번 간담회 주제는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한다(Discover the world of possibilities)’. 삼성전자가 IFA 2014를 통해 소개할 신제품을 통해 미래 삶의 변화를 보여줬다. 아울러 개인(B2C)시장에 이어 기업(B2B)시장 공략을 본격화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췄다.
삼성전자 유럽총괄 이선우 부사장<사진>은 “삼성은 이번에 IFA가 제시하는 6가지 키워드 ▲디자인 ▲입는(wearable, 웨어러블) ▲곡면(Curved, 커브드) ▲초고화질(UHD) ▲스마트 ▲연결성(connected, 커넥티드)을 가장 선도하는 기업”이라며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이해하는 기술로 더 스마트하고 열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지난 2분기 유럽에 판매한 UHD TV 중 절반은 곡면 제품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105·78·65·55인치 UHD TV부터 고화질(풀HD)까지 곡면TV 제품군을 늘렸다. 곡면 사운드바(HW-H7500)와 무선 멀티룸 오디오 ‘M3’도 처음 공개했다. 방송특성에 따라 화면을 휘었다 펼 수 있는 105인치 벤더블(bendable, 구부릴 수 있는)TV도 모습을 드러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활약한 독일 축구선수 마리오 괴체가 삼성전자 TV의 우수성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작년 삼성전자는 유럽 가전시장에서 전년대비 31% 매출 성장을 일궜다. 여세를 몰아 유럽 취향에 맞춘 셰프컬렉션 가전을 출시한다. 삼성전자의 ‘클럽 드 셰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세계적 요리사가 삼성전자 셰프컬렉션 가전의 활용성을 시연했다.
학교와 기업을 위해서는 특화 태블릿과 프린팅 솔루션으로 미래를 함께 한다.
안전장갑을 낀 상태서도 조작할 수 있는 ‘갤럭시탭 액티브’가 첫 선을 보였다. 방수방진은 기본이다. 보안솔루션 ‘녹스’를 내장했다. ‘2세대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SSSP)’도 비밀병기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내장한 복합기 제품군은 모바일로 옮겨가고 있는 업무환경에 최적화했다.
일부 국가에서 시행하던 스마트교실과 청소년 대상 전문기술 교육은 유럽 전역으로 확대한다. 향후 5년 안에 40만명의 유럽 젊은이에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글로벌B2B센터 조범구 전무는 “삼성만의 폭넓은 솔루션들을 가지고 정보기술(IT) 소비재화의 제2 물결이라 할 수 있는 B2B 시장에서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를린(독일)=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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