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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1분기 매출 6337억원…전년비 4.7%↑(상보)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04-30 11: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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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영업익·순익 급감…마케팅비 급증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브로드밴드가 외형 성장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SK브로드밴드(www.skbroadband.com 대표 안승윤)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1분기 매출액 6337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급감했다.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11억원과 6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3.5%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9.1% 감소했다.

SK브로드밴드는 “인터넷TV(IPTV) 가입자 확대와 기업사업(B2B)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매출이 늘었다”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가입자 기반 확대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초고속인터넷은 1분기 6만3000명이 증가해 순증 1위를 유지했다. IPTV는 17만명이 1분기 SK브로드밴드로 왔다. IPTV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5% 늘어난 1063억원이다. 모바일IPTV는 지난 3월 100만 가입자를 달성했다. B2B는 260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동기대비 7.4% 상승했다. 상품 경쟁력 강화로 고객 기반을 계속 확대 중이다.

정태철 SK브로드밴드 경영지원부문장은 “강화된 유통역량과 상품경쟁력을 바탕으로 가입자 성장을 지속해 유선시장에서의 시장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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