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DI “올해 사물인터넷 주목…연말 스마트폰 시장 포화”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올해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모바일 광고, 모바일 결제 등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는 10일 ‘2013/2014 ICT 주요 이슈 및 전망’을 발표했다.
KISDI는 올해 주목해야 할 ICT 이슈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모바일 광고, 모바일 커머스, 모바일 결제, 모바일 메신저, 중국 ICT 산업, 이동통신, 주파수, 방송광고, 스마트 기기 이용 등 크게 11가지를 꼽았다.
먼저 KISDI는 빅데이터 비즈니스 서비스가 확산되고 시장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ICT 산업 전반에 걸쳐 빅데이터 비즈니스 서비스에 초점이 맞추어질 것이며 실질적인 가치창출을 위해 빅데이터 활용이 확산되고 인프라 분야가 성장할 것으로 보았다.
사물인터넷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사물인터넷 시장 영역이 전방위적으로 확대됨으로써 가전, 자동차 등 모든 것이 연결되는 초연결사회로 진화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중요성도 커질 것으로 예측됐다.
모바일 광고시장의 글로벌화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구글, 페이스북, 유튜브 등 해외 기업을 중심으로 모바일 광고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며 모바일 기기의 보급 확대 및 이용시간 증가로 모바일 검색 수익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모바일 커머스와 오프라인 시장의 결합도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종합 유통업체와 온라인 상거래 업체가 직접적인 경쟁관계를 형성할 전망이다.
이와 함게 모바일 결제 시장의 성장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구글, 애플, 아마존 등 플랫폼사업자가 모바일 결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서비스 안정성(보안)과 서비스 편의성(기존 결제수단 대체 필요성)을 충족시키는 서비스사가 모바일 결제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됐다.
모바일 메신저의 플랫폼으로의 진화도 주목받고 있다. 모바일 게임시장의 성장과 국내외 주요 모바일 메신저가 글로벌화 함에 따라 기존 플랫폼업체 및 통신사와 경쟁하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ICT 산업 부상에 대한 대응전략 마련도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중국 ICT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에 따라 한국 ICT 기업도 기술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인적자본 투자를 확대해야할 것으로 보았다.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됐다. 보조금 경쟁에서 서비스 경쟁으로 알뜰폰 확산과 데이터 중심 요금제가 점차 중요해 질 것으로 예상됐다.
새로운 주파수를 발굴과 700MHz 대역의 효율적 활용방안에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모바일 트래픽의 증가에 따라 국제 표준화,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시기, 회수재배치 완료 일정 등을 고려한 주파수 확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700MHz 대역에 대한 이슈 분석 및 대응방안도 마련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방송광고시장 구조가 변화하고 온라인 광고가 성장하고 스마트폰 보급 확산에 따라 2014년 말에 스마트폰 보급률이 포화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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