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4] 삼성전자, 감각적 체험으로 즐기는 부스를 만들다
삼성전자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중앙 홀에 2600제곱미터(약 790평)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했다. 전시장 입구부터 거대한 협곡으로 유명한 미국 그랜드캐니언을 형상화한 곡면의 조형물에 대형 곡면 울트라HD(UHD) TV를 대거 선보였다. 곡면 UHD TV의 디자인, 영상이 둘러싸는 듯한 시청경험을 협곡을 통해 표현하면서 올해가 ‘곡면 커브드 UHD TV 시대’의 원년이라는 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전시관의 또 다른 특징은 중앙에 있는 ‘디스커버리 애비뉴’ 양 옆으로 공중에 매달린 큐브 형태의 조형물 5개가 전략 제품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각 큐브 앞에 다가서면 바다, 집안, 제품 속에 들어간 듯한 가상의 공간적 경험에 시청각 요소를 더해 관람객들이 감각적 체험을 극대화할 수 있게 했다. 곡면 UHD TV와 함께 꾸민 큐브는 곡선을 강조한 나선형의 조형물에 제품을 내걸고 큐브 안쪽 면에서는 TV와 일체감 있는 영상을 연출해 화질을 강조했다.
삼성 스마트홈 부스의 큐브는 계단을 따라 이층집으로 연결되는, ‘편리하고 안락한 집’을 형상화했으며 ‘갤럭시 노트 프로’, 상업용 디스플레이(LFD)를 조명하는 각각의 큐브는 거울을 활용해 대형이면서 선명하고 박진감 넘치는 화질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BMW, 트렉, 3D시스템즈 등읜 업체와 ‘갤럭시기어’, ‘갤럭시노트3’ 연동 시연을 펼치면서 이 회사 스마트 기기가 제공하는 생활의 혁신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갤럭시기어 전용으로 BMW와 함께 개발한 ‘아이리모트’ 앱을 활용해 전기차 ‘i3’의 배터리, 충전, 도어개폐 현황을 확인하고 원격으로 내부 온도 조절도 할 수 있는 공동시연 부스를 만들었다.
삼성전자 전시담당 관계자는 “공간, 영상, 소리와 같은 감각적 요소를 활용해 전략 제품이 제공하는 스마트한 삶의 가능성을 손에 쥐듯 체험할 수 있게 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는 감각을 통한 제품 체험을 강화하는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미국)=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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