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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몬스터-그루폰, 합병 완료…라이프스타일 커머스 비전 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01-03 10: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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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소셜커머스 기업 티켓몬스터(www.ticketmonster.co.kr 대표 신현성, 티몬)가 지난 2일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 최종승인에 따라 그루폰과의 합병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밝힌 대로 티몬은 그루폰과 합병 이후에도 자체 브랜드를 계속 사용한다. 티몬의 경영진과 임직원들 역시 변동이 없다.

티몬은 이번 합병을 통해 그루폰의 자금과 기술력, 글로벌 네트워크와 선진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셜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을 압도하고 한층 진화된 쇼핑 환경과 고객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티몬은 합병을 마무리하면서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춤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제일 먼저 선택하는 라이프스타일 커머스가 되겠다는 비전을 새롭게 제시했다. 이 비전은 고객의 생활 안에서 소비 트렌드를 읽어냄으로써 인생의 순간에 꼭 필요한 쇼핑 아이템을 제시해 주는 생활의 동반자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티켓몬스터 신현성 대표는 “2014년의 티몬은 소셜커머스에서 한단계 나아가 진화된 형태인 라이프스타일커머스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고 밝혔고 그루폰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에릭 레프코프스키는 “올해도 두 배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는 한국 시장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으며 티몬이 그 성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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