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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2013] LG전자의 역습, 77인치 곡면 OLED TV 내년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09-06 17: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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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기자

 

 -IFA 2013 생중계 바로가기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가 6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IFA2013’에서 77인치 ‘울트라HD(UHD) 곡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전격 공개했다.

이 제품은 ▲77인치 OLED 패널 ▲몰입감을 높인 곡면 디자인 ▲초고해상도(3840×2160) UHD 등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이 집약됐다.

곡면 OLED TV는 시청자 쪽으로 오목하게 휘어져 어느 위치에서 시청해도 동일한 고화질을 제공한다. 화면 왜곡을 최소화하고 몰입감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77인치 화면으로 시청자의 시야를 가득 채워 ‘곡면 효과’를 강화했다. LG전자는 2014년부터 UHD OLED TV를 본격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 HE사업본부장 권희원 사장은 “기술 혁신을 통한 ‘월드 퍼스트’, ‘월드 베스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전 세계 OLED TV 시장을 선도하고 TV 산업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TV용 대형 OLED 패널의 전 세계 출하량이 올해 5만대에서 2014년 54만대, 2015년 219만대, 2016년 570만대, 2017년 963만대, 2018년 1684만대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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