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IBM이 중국IBM(GCG, Greater China Group)에서 글로벌비즈니스서비스(GBS)를 총괄하던 셜리 유-추이(Shirley Yu-Tsui) 부사장을 한국IBM 대표이사 사장으로 공식 임명했다.
5일 새벽 한국IBM은 내부 공지를 통해 현 시간부로 유-추이 부사장이 사장 역할을 하게 됐다고 임직원들에게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IBM의 제 13대 신임 대표로 선임된 셜리 유-추이 부사장은 지난 15년 간 중국과 아태지역에서 IBM의 매니지드 비즈니스 프로세스 서비스(MBPS)와 전략 및 비즈니스 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최근까지는 중국과 홍콩, 대만 등 대중국 지역에서 IT서비스와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비즈니스서비스(GBS) 업무를 총괄해 왔다. IT 분야 경력만 28년이다.
특히 지난 2004년에는 중국 내 ‘톱10’ 여성 전문 관리 리더, 2005년에는 올해의 중국 IT 서비스인 등의 상을 수여받기도 했다.
한편 한국IBM은 조만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