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오는 24일부터 양일 간 ‘더 클라우드 2012(The Clouds 2012)’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IT 패러다임 중심의 보이지 않는 손 - 클라우드’라는 주제로 서울교육문화회관(양재동)에서 개최되며, 행사 기간 동안 컨퍼런스와 아시아 클라우드 국제 포럼, 모바일 클라우드 컨퍼런스, 방송통신융합정책연구센터 클라우드 심포지엄,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클라우드와 함께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모바일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공공, 교육, 로봇, 게임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는 클라우드의 융복합 기술 적용사례 및 서비스들에 대해 발전 방향에 대해 모색한다.
또한 스타트업 기업에 유용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솔루션 등을 소개함으로써 실질적인 클라우드 활용 정보의 공유와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의 자리를 마련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방통위 산하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회는 스마트 디바이스 제조사, 솔루션 및 서비스 사업자 등이 포괄적으로 참여하는 ‘한국중소기업클라우드협의회’ 추진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중소기업클라우드 협의회에서는 클라우드컴퓨팅 기반의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사업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첫 번째 비즈니스 모델인 클라우드 게이밍에 대한 기술 및 표준화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고, 아울러 일반인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밖에 방통위 등 정부기관의 국내 클라우드 활성화 정책 및 추진 전략을 소개하고, KT, SKT 등 국내 주요 통신사와 MS, 아마존, 세일즈포스닷컴 등의 글로벌 기업, 이노그리드․틸론, 호스트웨이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클라우드 이용활성화 및 클라우드 인식 확산의 기폭제가 될 수 있는 열린 지식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석자 수는 400명으로 한정한다. 참가신청 등의 문의는 공식홈페이지(www.theclouds.or.kr)나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회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