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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3 국내 출시… 7월 중 글로벌 1000만대 판매 돌파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06-25 11: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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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3 3G 모델이 25일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LTE 모델은 7월 중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5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한국 갤럭시SⅢ 월드투어’ 행사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삼성전자 IM담당 신종균 사장은 “갤럭시S3는 7월 중 글로벌 1000만대 판매 돌파가 예상된다”며 “이는 삼성 휴대폰 역사상 가장 빠르게 텐밀리언셀러가 되는 것으로 삼성 휴대폰의 새로운 신화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S3는 7월까지 전 세계 147개국 302개 거래선을 통해 순차적으로 출시돼 판매량은 보다 확대될 것으로 삼성전자는 기대했다.

이날 삼성전자가 선보인 국내용 갤럭시S3에는 영화와 TV 시리즈 500여편을 감상할 수 있는 ‘비디오허브’ 서비스가 처음으로 탑재됐다. 삼성앱스와 구글플레이의 인기 앱을 추천하는 ‘S 서제스트’와 체중, 혈압, 혈당 등 건강 관리를 도와주는 ‘S 헬스’ 서비스도 선보였다.

행사에선 갤럭시S3의 주요 기능이 소개됐다. 갤럭시S3에는 ‘스마트 스테이’라는 기능이 탑재되는데, 사람의 얼굴과 눈을 인식해 화면을 보고 있을 경우 화면 꺼짐을 방지한다. 문자 송수신 화면이나 통화목록 화면을 보다가 갤럭시S3를 귀에 대면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주는 ‘다이렉트 콜’ 기능도 있다. 부재중 전화나 메시지를 진동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얼럿’ 도 갤럭시S3의 특징이다. 음성인식 기능인 ‘S 보이스’를 통해 음성으로 통화나 알람, 음악 재생 등이 가능하다.

갤럭시S3에는 갤럭시S2 대비 22% 커진 4.8인치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됐다. 배터리 용량도 전작보다 늘어난 2100mAh다. 8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20장 연속 버스트샷, 가장 선명하게 촬영된 사진을 자동으로 선정해주는 ‘베스트 포토’ 기능을 지원한다.

갤럭시S3 사용자끼리 근거리무선통신(NFC)과 와이파이 다이렉트를 통해 HD 영화 한편(1GB)을 3분, MP3 음악 한곡(10MB)을 2초에 공유할 수 있는 ‘S 빔’ 기능도 탑재된다. 스마트기기간 연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콘텐츠를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는 ‘올쉐어 플레이’도 탑재됐다.

갤럭시S3는 페블 블루, 마블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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