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외환보유액 전월비 49.9억 달러 감소… 한은 "외환스왑거래로 인한 일시적 요인"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올해 4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046.7억달러로 전월말 대비 49.9억달러 감소힌 것으로 집계됐다고 한국은행이 8일 밝혔다.
작년말과 비교해서는 110억 달러 감소한 수치이며, 지난 2021년 이후 최소 수준이다.
한국은행은 달러 보유액이 감소한 이유와 관련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왑거래로 인한 일시적 요인, 분기말 효과 소멸로 인한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감소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스왑거래 기간중 외환보유액이 거래금액만큼 줄어들지만, 만기시 자금이 환원되기 때문에 외환보유액 감소는 일시에 그친다는 것이다.
지난달 미국 상호관세 발효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후반까지 급등하는 등 환율 불안이 가중되자 정부는 이를 방어하기위해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계약을 통한 시장안정화에 나선 바 있다.
한편 같은기간 우리 나라의 외환보유액 구성은 ▲유가증권 3565.0억달러(88.1%), ▲예치금 232.3억달러(5.7%), ▲SDR 156.8억달러(3.9%), ▲금 47.9억달러(1.2%), ▲IMF포지션 44.7억달러(1.1%)로 나타났다.
한은은 올 3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10위 수준이라고 밝혔다. 외환보유액 1~3위는 중국 3조2407억 달러, 일본 1조2725억 달러, 스위스 9408억 달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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