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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연·기안장·폭싹…K-콘텐츠, '넷플릭스 톱10' 6편 석권

채성오 기자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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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넷플릭스의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에 6편의 한국 작품이 이름을 올리며 K-콘텐츠의 저력을 입증한 모습이다.

16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악연(2위) ▲폭싹 속았수다(3위) ▲대환장 기안장(6위) ▲약한영웅 Class1(7위) ▲선의의 경쟁(9위)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10위) 등 여섯 작품이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0위권 내 안착했다.

먼저,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6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 '악연'은 공개 2주차에 2위에 등극했다. 특히 ​악연은 48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총 35개 국가에서 톱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부문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예능 작품인 '대환장 기안장'은 공개하자마자 6위에 진입해 앞으로를 더 기대하게 한다. 여기에 글로벌 스테디셀러로 거듭난 '폭싹 속았수다'와 '약한영웅 Class1'은 각각 6주 연속과 3주 연속 글로벌 톱10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tvN에서 방영 중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과 U+모바일tv 오리지널 '선의의 경쟁' 또한 글로벌 톱10에 입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넷플릭스는 이날 악연의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를 기념해 미공개 스틸을 선보였다. 반듯한 정장 차림에서 전신 화상을 입은 모습으로 뒤바뀐 '목격남(박해수 분)'의 스틸을 비롯해 욕망에 뒤덮인 인물들의 색다른 모습들이 대거 공개됐다.

채성오 기자
cs8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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